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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대놓고 훈련병 조롱하는 정신나간 SBS

 

?? : 은근슬쩍 스리슬쩍 조롱해줄께~

2024년 5월 23일, 제12보병사단 (을지부대) 신병교육대에서 중대장 강유진 대위의 가혹 행위에 의해 6명의 훈련병이 고문을 받았고, 그 중 1명의 훈련병이 끝내 횡문근융해증으로 인한 패혈성 쇼크사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6명의 훈련병들은 전날 밤 떠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완전 군장을 맨 채로 살인에 가까운 고문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사실이 널리 알려지자 수 많은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어오르고 있으며, 정작 고인은 세상을 떠났고, 나머지 훈련병들은 제대로된 휴식과 관리를 보장받지 못한 채 경찰서에서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았습니다.

 

 반면, 군사 규정을 위반해가며 살인적인 고문을 자행한 강유진 대위는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았고, 휴가를 쓰고 고향집에서 푹 쉬고 있는 상태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위키 및 각종 언론 등 여러 매체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새끼가 이딴 그림 쳐 그려넣었을까?

 

 사건이 터진지 약 7일이 지난 2024년 5월 30일 목요일, SBS 모닝와이드 (SBS MORNING WIDE) 라는 방송을 통해 이번 12사단 훈련병 사망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해당 방송에서 위와 같은 문제가 되는 일러스트 이미지가 방송에 송출되어 논란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참 나중에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모습을 보고 뒤늦게 알게 되었고, 현재 해당 구간만 삭제된 상태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tssfrERDVP0?si=xyB-zEKvMQMOXmwH

 

 위의 영상을 누르시면 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원래 [1:48:53] 구간 정도에 해당 일러스트 이미지가 나왔어야 했지만, 이미 진작에 삭제된 상태이기 때문에 [01:29:14] 정도로 원본 영상에 비해 많이 짧아진 상태입니다. 누군가 원본을 백업해놓지 않은 이상 SBS 자료실 같은 회사 내부 보관실에서나 원본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SBS가 원래 페미니즘 (Feminism) 색채가 굉장히 강한 방송국 중 하나이지만, 아무리 그래도 씨발 훈련병이 목숨을 잃었는데, 고인을 조롱하는 그림을 지상파 방송에 꼭 쳐 넣어야만 했습니까? 진짜 사람이 할 짓이 맞나요? SBS 측에서 은근슬쩍 스리슬쩍 삭제만 한 후,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혹시, 해당 일러스트 이미지 그리신 분 계시면, 억울하면 본인 입장 쳐 밝히시던가 아니면 본인이 직접 40kg 군장 메고 행군하시지 그러셨어요? 비겁하게 뒤에서 숨지 마시고 당당하게 쳐나오셔서 해당 그림에 대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맨날 지겹도록 보는 참고 자료 이미지

 

Q : 저 손동작이 왜 남성 혐오 상징이지?

저 이야기와 짤방은 지겹도록 제 블로그에 업로드했고, 설명을 짧게나마 드렸지만 정말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과거 메갈리안 (Megalina)이라는 페미니스트 커뮤니티 사이트가 있었는데, 저 사이트의 로고에서 유래된 손 동작입니다.

 

 원래는 크기나 양이 작은걸 가리키는 손동작이지만, 메갈리안에서는 "남성의 성기가 6.9cm로 작다"는 뜻의 남성 혐오 메세지가 담겨있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지금은 메갈리안이 폐쇄되었지만, 다음 카페 "여성시대"를 비롯 일부 페미니스트 성향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지금까지도 계속 저 손동작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성분들이 그저 고추 크기가 작아서 그 열등감 때문에 분노하는 걸까요? 절때 아닙니다. 저 손동작을 사용하는 의도가 무엇인지 뻔하기 때문에, 내 고추 크기가 크던 작던 분노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방송 중에 자신의 눈을 찢는 샘 오취리 (동양인 비하 제스쳐)

 

 만약, 어느 외국인이 자신의 눈을 찢으며 칭챙총 거리면, "나는 눈이 크니까 기분 안나쁜데?" 라고 하실 수 있는지요? 마찬가지로, "나는 고추가 크니가 기분 안나쁜데?" 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한번 잘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굳이 TMI를 하자면, 눈을 찢는 행위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안인의 눈이 작음을 가리키는 조롱 제스쳐이고, '칭챙총'은 중국인을 비하하기 위해 쓰이는 표현입니다. 실제 인종 차별주의자들은 한국인, 일본인 구분없이 동아시아인들만 보이면 무조건 "칭챙총, 칭챙총"거리며 비하하고 다닙니다.

 

누가 총을 그따구로 들까요?

 

01. 누가 총을 그따구로 잡는가?!

씨발 어느나라 군인이 총을 저따구로 잡습니까? 참고로, 저는 2007년 군번의 무전병 출신의 군인이었고, 2009년에 전역하였습니다. 훈련병때는 K-2, 자대 배치 받은 후에는 K-1 총기를 주로 사용하였습니다. 군 부대에서 사용하는 총기는 절때로 문방구에서 파는 총기 마냥 가볍게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무기가 아닙니다. 그 어떤 군인도 파란색 원처럼 총기를 잡지 않습니다.

 

 그리고, 노란색 원은 당연히 남혐 손동작, 즉 위의 메갈리안을 상징하는 집게손이 되겠습니다. 저 손 모양을 그기 위해 일부러 저렇게 그런거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Q: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억까 아닌가?

A: 저는 군 전문가도 아니고, 전역한지 15년이 지났으니 뭐라 설명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남성이 군대를 다녀오는데, 실제 군 복무를 하신 분들이라면 저 손동작이 어색하다는 느낌 안드시나요?

 

 군대에서 누가 총을 저런식으로 잡나요? 노란색 원의 손동작은 애당초 저렇게 보일 일도 없고, 총기 잡고 다루는 법조차 훈련병 때 부터 이미 메뉴얼대로 다 배웁니다. 즉, 병사 개개인마다 각자의 스타일 대로 총기를 잡고 사격하는 일은 절때로 있을 수 없다는 뜻입니다.

 

 오히려, 위의 일러스트 그리신 분께서 본인이 참조한 그림이나 사진 등 참조 자료를 보여줘가며 제가 억까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남성분들이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하는데 이상함을 못느꼈을꺼라고 생각하시나요?

 

왼손 자리에 왠 오른손이?!

 

02. 아예 처음부터 남혐 의도한거 아닌가?

어느 군인의 왼쪽 팔 부분을 보시면 왼쪽 손 모양이 이상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자신의 왼팔을 틀어서 저 손동작을 취해보십시오. 아예 애당초 말이 안됩니다.

의도적으로 집게손 모양을 만들어서 보여줄 목적이 아니라면 저렇게 그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왼손이 있어야 할 자리에 오른손을 그린 뒤,

그 오른손으로 집게손 동작을 취하는 모습이 되겠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못보고 지나치기 쉽지만,

사실 왼손이 위치해야 할 자리에 오른손이 그러져 있으니 어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에이, 설마... 아니지?!

 

03. 한쪽 손이 없는데, 설마...?

위이 이미지를 보시는 분들 중에 "에이~ 이건 억까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순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를 보시면 어느 병사의 왼쪽 팔 부분에 손이 아예 그려져있지 않습니다. 작업자의 단순 실수일까요? 왜 굳이 손을 그리지 않았을까요? 하다 못해 다른 병사의 손 그림을 그대로 복사 붙여넣기만 해도 문제 없었을텐데...

 

 그리고 얼굴 부분은 처음 이미지를 봤을 때는 '병사의 얼굴을 검게 그린거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확대를 해보니 검게 칠하진 않았네요. 방탄모 (하이바, 헬멧) 부분의 턱끈을 나타낸거더군요. 턱끈이 어두워보였기에 병사의 얼굴이 검게 그을린 것으로 착각하게 만든 것으로 생각됩니다.

 

 다른 병사와 달리 유독 해당 병사의 얼굴만 턱끈이 크게 그려져있다보니 얼굴이 검게 보이게 만드는 착시 효과를 일으켰다고 봅니다. 이미 다른 병사의 손 모양을 남성 혐오를 상징하는 집게손 그림으로 그려놨는데, 굳이 손 자체를 안그리고, 턱끈을 엄청 크게 그려서 검게 보이도록 만들었다면 그렇게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출처 : 매일경제

 

 이미 12사단 훈련병 사망사건이 터지기 이틀 전인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제 32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안전핀을 뽑은 채 던지지 않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결국 해당 훈련병은 숨졌고, 주변에 있던 간부는 큰 부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아예 12사단, 32사단은 별개의 사단이고 사고 시점도 내용도 다르지만, 비슷한 시기에 사고가 발생했단 점에서 두 사건을 엮어서 조롱할 목적으로 그린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SBS 모닝와이드 방송에 나간 일러스트 이미지는 위의 이미지가 전부이지만, 어떻게 저런식으로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뭐, 당연히 방송 자체에는 훈련병을 비하, 조롱하는 메세지는 담겨 있지 않았지만, 무심코 보게 되는 일러스트 이미지에 저런 장난을 쳐놨는데 기분 좋을리가 있을까요?

 

https://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81760

 

SBS, 훈련병 사망 사고 보도에 '남성 혐오' 표현 내보내 논란

SBS가 ‘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였다.SBS가 30일‘모닝와이드’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12사단 훈련병 순직 사건’을 보도하던 도중 ‘남성 비하’의 소지가 있는 이미지를 내보냈단 이

www.pennmike.com

 

 이러한 사건에 대해 "펜N마이크" 라는 언론사 빼고는 다루는 언론사가 사실상 없습니다. 게다가 나무위키에서조차 해당 내용은 아예 언급조차 되어 있지 않구요. 이미 SBS에서 원본 부분을 삭제한 상태이기 때문에, 위의 스크린샷이 유일하게 남은 자료가 되겠습니다. 물론, 위의 스크린샷들도 인터넷 검색 중에 퍼온 겁니다.

 

 

※ 그래서 결론은 머냐?

1. SBS 모닝와이드 방송에서 훈련병 조롱하는 일러스트 이미지 그려서 방송 내보냄

2. 논란이 일자, 해당 부분만 삭제함

3. SBS에서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발표 안함

4. 팬N마이크를 제외한 어떤 언론사도, 나무위키도 언급조차 안함

( 이 글을 쓰고난 후 '세계일보' 에서 기사 나옴 : 바로가기 )

 

 

 "놀라울 만큼,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다."

 

이게 최종 결론이 되겠습니다.


어쨋든, 강유진 대위는 무기징역이나 사형 등 이에 준하는 제대로된 중형 선고를 받고 법적인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중대장이라는 사람이 군 입대한지 9일밖에 안된 훈련병들에게 완전 군장에 책까지 넣고 살인에 가까운 고문, 가혹행위를 했는데 사태를 수습하거나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긴 커녕 멘탈 케어 받고 고향집에 휴가까지 내려간 상황입니다.

 

 강원경찰서에서는 생존 훈련병 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주말에 6시간 넘게 고강도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나머지 12사단 군 관계자 및 강유진 대위 등을 상대로는 아예 조사 자체를 시작하지 않았네요? 그건 왜죠?

 

동일 노동, 동일 임금

 

 

 페미니스트 분들이 자주 외치는 구호가 있습니다.

바로,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인데요?

 

 마찬가지로, "동일 범죄, 동일 처벌"

이루어지길 바라면서 글을 마치겠습니다.

 

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목희 전 국회의원 (SBS는 탄압해야 한다)

 

 시대를 미리 앞서나갔던 이 시대 진정한 현인,

이목희 전 국회의원님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되겠습니다.

도대체 몇 수를 내다보신겁니다. 당신은 도대체...

 


"나는 솔직히 SBS는 탄압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홍준표 현 대구시장 (국민의힘 소속) 역시 SBS 뉴스 없애버리시겠다고 합니다.ㅋㅋㅋ

사실 저 뉴스는 인터넷 검색중에 보여서 올려봤습니다. 자유한국당 시절, 당시 홍준표 대통령 후보님의 연설 장면입니다. 저 당시 대통령 선거 결과 문재인 당시 대통령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되면서 제 19대 대통령이 되기도 했습니다.

 

 뜬금없이 정치적인 발언과 사진이 들어가서 죄송하지만, 맨 밑의 이목희 전 의원, 홍준표 시장님 이미지는 그냥 재미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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