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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 올림픽 승리 기원 경남FC 팬싸인회!

태풍 카눈과 징그러운 장맛비가 끝난, 07월 21일 토요일. 대동백화점 앞에서 경남FC의 팬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윤일록, 김인한, 루크 그리고 까이끼 선수가 이날 행사에서 팬들을 위해 직접 사인해줬습니다. 그래서 잽싸게 현장을 찾아갔습니다.



 ☞ 대동백화점 도착!!



대동백화점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시 반 정도...?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에 있으며,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3번, 105번 등을 타고 오시면 대동백화점에 갈 수 있습니다.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인지 객석은 썰렁했지만

팬사인회가 진행되는 오후 3시경에는 200석 전체를 사람들로 가득 찼습니다.

여기가 바로 하늘거리라고 불리더군요. 객석 뒷편에 패스트푸드점과 연결되어있습니다.


 사진 오른쪽에 왠 여자아이가 물고기(?)를 잡기위해 엎드려 누운 모습입니다.ㅋㅋ

참고로 물고기는 없어요.



 제가 앉은 객석 정면에서 바라본 곳입니다.

선수들 얼굴을 가까이 보기 딱 좋은 자리입니다. 즉, 거의 명당에 가까운 자리였지요.

하지만, 맨 앞줄 오른쪽 끝에서부터 순서대로 번호가 부여되었기에, 좋은 자리가 꼭 좋은 번호를 주는건 아니었습니다. 게다가 팬사인회라고해서 번호대로 싸인받고 끝이기 때문에 명당이고 뭐고 필요 없었습니다. ㅋㅋ (그래도 좋은 자리 찾아서 앉고 싶은 본능이란..ㅎ)



 큼직한 쇼핑백에는 싸인볼, 선수 레플리카 유니폼 그리고 +a 의 선물이 들어있었습니다.

허나 아쉽게도 오직 4분만 받아갈 수 있었고, 받아가신분 모두 여성분들이였습니다.



 선수들이 도착하기전의 팬사인회 테이블의 모습...



 어느 직원분께서 사람들에게 맨 앞줄, 맨 오른쪽부터 순서대로 번호표를 나눠주고 계시는 모습니다. 앉은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다행히 61번을 받았습니다.



갑자기 한화이글스에서 뛰고있는 전설의 메이저리그 투수,

박찬호 선수가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숫자 61번이여서 그런가...



어쨋든, 생수는 팬사인회 참여하신분 전원 공짜로 제공되었습니다.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면서 경남FC의 주축 선수들이 팬사인회에 나타나길 기다렸습니다.



 ☞ 드디어 팬 사인회 시작!


두둥~ 

드디어 2012 경남FC의 공격을 책임지는 최고의 공견진 4인방이 창원 대동백화점 하늘다리에 오기 시작했습니다. 왼쪽부터 윤일록, 까이끼, 루크, 김인한 순으로 입장하게 되겠습니다. 수많은 소녀와 어린이 팬들의 환호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행사 진행 MC분의 맛깔나는 진행 속에 경남 선수들은 일렬로 서서, 차렷!

반갑게 인사해주었습니다.



왼쪽부터 김인한, 윤일록, 까이끼, 루크.



 선수들의 간단한 인사가 끝나고 곧바로 사인회가 있었습니다.

그나저나 루크 선수는 올해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게 한국어가 많이 자연스러웠졌군요 ㅋㅋ

아직 부족하지만, 그래도 까이끼 선수와 함께 마이크를 잡고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자 팬들이 놀라면서 박수 짝짝짝~ 


각자 자신의 받은 번호 순서대로 줄서서 기다린 후, 입장하여 사인을 받게 되겠습니다.



 다들 즐거운 마음으로~




 때론 진지하게, 때른 웃으면서 사인을 열심히 해주는 우리 경남 선수들...

싸인 중에 선수랑 기념촬영 하시는 분드 계셨고, 자신의 레플리카에 직접 받으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제 번호가 나오길 기다리다가 드디어 차례가 되어 무대에 올라섰습니다.

그리곤 무대 뒤에서 찰칵 찍어봤습니다. 수험생처럼 사인에 여념이 없는 선수들...



친절한 매너와 웃음을 보여주는 호주 출신의 루크 드비어 선수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한편의 화보를 보는 듯한 모습입니다.


 



 어쨋든, 저도 드디어 레플리카에 사인 받았습니다. ㅎㅎ

일단, 김인한 선수에게 "저 김인한 선수 팬입니다" 했더니 웃으면서 아주 큼직하게 싸인해주시더군요. 그래서인지 나머지 선수들 사인이 조그맣게 보이네요. ㅎㅎ 아마도 유니폼 싸인 공간 탓일 겁니다.


 루크 선수의 한글 사인이 깔끔해서, 한국인이 해준거 아닐까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며,

비록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에 발탁되지 못해서 아쉽지만, 대표팀의 런던 진출을 돕고, 경남FC의 활기한 측면 공격을 보여준 우리 윤일록 선수도 사인해줬습니다. ㅎ



 기쁜 마음으로 사인을 받고 좌석에 앉았는데,

"윤일록" 선수의 유니폼을 입은 어느 어린 아이가 사진 찍고 있어서 그 뒷모습 찍어봤습니다. ㅎㅎ

각도가 왠지 절묘해보이는군요.



어느덧 사인회가 끝나고, 마지막 추첨 행사가 있었습니다.

큼지막한 사은품 가방들과, 그 옆에 있는 추첨함 상자가 눈에 보입니다.

각 선수별로 한 장씩 뽑아서, 당첨되신 분들과 함께 사진도 찍고 포옹도 하고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호주에서온 훈남, 루크 드비어 선수.

한장 더 추첨하면 안되겠냐고 하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쉽지만 팬 사인회는 경품 추첨 및 제공을 끝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팬사인회 종료 이후에도 수 많은 소녀팬들이 달려와 같이 사진찍으려고 줄을 섰습니다. ㅎㅎ


 전 NC 다이노스 vs LG트윈스의 경기를 볼려고 뛰어갔지만, 이미 시간도 늦었고 사정이 있어서 포기하고 집에 돌아와야만 했습니다. ㅜ.ㅜ;;;



 ☞ 사인 받은거 자랑하기



우선, 경남FC의 주축 공격수이자 저와 동갑인 김인한 선수의 싸인!

작년 제주UTD와의 원정 경기에서 역전골을 터트렸고, 루시오(현재 브라질로 잠적?) 선수가 부상으로 한동안 못나오자 공격의 중심이 되어준 선수입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경남의 상위권 진입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영입 당시 "제2의 까보레"라는 소리를 들었던 까이끼 선수.

참고로 까보레는 창단후 두번째 시즌이던 2007년, 경남에서 영입해온 공격수로, 아스날로 치면 반 페르시급의 맹활약을 펼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핵심 공격수였습니다. 그 선수를 연상케하는 빠른 돌파과 득점력이 강점인데, 올해 초에는 유난히 운이 따라주질 않아서 득점이 저조했습니다.  한편, 아름다운 미모를 자랑하는 딸과 부인도 이날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호주를 대표하는 중앙 수비수, 루크 드비어!

작년에 영입한 호주 유망주 수비수 루크가 안정된 수비를 자랑하는 철옹성 같은 선수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작년, 제주와의 홈 경기에서 첫 데뷔골을 터트렸으며 (저 그날 봤습니다.ㅋ) 올해에도 잠깐 부상으로 빠진 경우를 제외하곤 거의 모든 경기에 출장하여 든든한 수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번 런던 올림픽의 남자 축구대표팀 출전을 위해 헌신했지만, 막상 본선 자리에는 함께 할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윤일록 선수입니다. 그럼에도 측면 공격이 매섭고 발이 빠른 공격수입니다. 이 선수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 ㅋㅋ







 짜짠 이상 여기까지였습니다.

경남FC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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