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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챔스 나가면 꼭 보러 갑니다!!

이 블로그는 경남FC 팬 블로그로 시작했는데, 경남FC는 뒷전으로 밀리고, NC 다이노스 프로야구 위주로 챙겨보고, NC 야구 위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해왔습니다. 지금은 NC 다이노스가 꼴지로 추락하고, 경남FC는 2부리그로 강등되었다가 1부리그로 승격한 뒤 정규시즌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팀이 못할땐 안보고, 잘할때만 챙겨보는거 같아 제 자신 스스로 진정한 팬이라고 부르기는 부끄럽습니다.


 과거 AFC 챔피언스리그는 <전북현대 vs 알사드> 결승전과 <광저우 헝다 vs FC 서울> 두 경기 본게 전부입니다. 둘 다 결승전이란 공통점이 있고, 둘 다 알사드, 광저우 헝다가 우승하는 모습을 볼 수 밖에 없었던 아픔이 있습니다. 알 사드는 쓰레기짓으로 악명이 높았고, 광저우 헝다는 돈으로 스타 플레이어 영입하며 아시아 강호로 거듭났는데, FC서울이랑은 결승전 1, 2차전 모두 비겼음에도 원정 골 득실 규정에 의해 광저우 헝다가 우승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2006년에는 제가 고등학교 3학년이었는데, 경남FC가 창단 첫 시즌을 보낸 것도 2006년입니다. 경남FC의 모든 홈경기 중 단 1경기빼고 다 직관해서 봤습니다. (그 1경기가 하필 FC서울전. 박주영 선수 나왔는데 3:2로 승리 거둔걸로 기억합니다.)


 경남FC 원년팬이자 NC 다이노스 원년팬인 저입니다. 하지만 경남FC가 우승이나 AFC 챔피언스리그 나가는 모습은 단 한번도 못봤습니다. K리그 우승은 언젠가는 하겠지요. 챔피언스리그 나가면 홈이든 원정이든 기회가 되면 꼭 보러가겠습니다. 회사 근무 일정이 따라줘야 되고, 연차 쓸 수 있어야 되겠지만요.



 ☞ 2019 AFC 챔피언스리그 볼 수 있을까??



 2018년 09월 05일 기준 순위표입니다.

이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안 게임도 끝났습니다. 시즌 종료가 얼마 안남았습니다.

호주 A리그는 유럽과 비슷하게 2017-2018 이런식으로 진행됩니다. 호주 A리그는 이미 끝났는데, 시드니 FC가 1위, 뉴캐슬 제트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로야구에서 두산 베어스가 매년 1위를 기록하며 무서운 모습을 보여줬다면, 프로축구 K리그에서는 전북 현대가 매년 무서운 모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남FC가 2위로 시즌 마감한다면 정말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아시아에서는 K리그가 여전히 아시아 톱 클라스이지만, 일본은 매년 꾸준히 강했고, 중국은 갑부들이 미친듯이 투자하면서 아시아 축구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습니다. 구단 투자 규모나 선수단 뎁스, 관중몰이, 인기 등 여러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부끄러운 수준이긴 합니다. 전북현대 빼고는 선수단에 투자하는 팀이 거의 없습니다. 경남FC, 대구FC, 성남FC 등등 시도민 구단들은 매년 그렇듯 좋은 선수는 팔고 적은 비용으로 힘겹게 보내는건 여전합니다.




 2015년은 중국의 광저우 헝다, 2016년은 전북 현대 모터스, 2017년은 일본의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드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잠시나마 K리그 천하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K리그의 영향력이 점점 줄어드는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위키피디아에서 퍼왔는데, 대한민국, 일본은 3+1개 팀 참가입니다.

FA컵 우승팀, 리그 1, 2위 팀은 100% 자동 진출, 리그 3위 팀은 플레이오프에 출전합니다.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둬야만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이 가능합니다.


 현재 순위 그대로 시즌 마감할 경우 1위 전북 현대, 2위 경남FC가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자동 출전, 울산 현대가 플레이오프 진출, FA컵 우승팀 자동 출전 이렇게 되겠습니다.


 중국은 아직 2+2개팀 참가이지만, 중국은 인구가 많고, 호날두 급은 아니지만 여러 스타플레이들을 마구 영입하며 아시아 축구계에 큰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한국 대표팀이 중국 대표팀한테 발리기 시작한것도 그렇구요. 한국은 없는 국가 취급해도 중국은 전세계기 빌빌 기면서 잘보일려고 애쓰고 있기 때문에 어느 순간 AFC가 중국 측에 특혜를 줄 날이올 수도 있습니다. 언젠가는 중국 측에 4+1을 줄 수도 있겠네요. 한국거 하나 빼던지...




 2018년 09월 05일 수요일 기준 K리그 1 순위표입니다.,

1위 전북은 승점 63점으로 너무 압도적이어서 뒤집을 수 없습니다.

2위 경남은 3위 울산보다 4점이 앞서 있는데, 4점은 불안합니다.

1위 전북이랑은 14점차로 많이 차이가 납니다.


 울산 현대가 치고 올라올 수도 있거든요. 잔여 경기 얼마 안남았으니, 경남FC 선수들 힘내서 잔여경기 이기고 AFC 챔피언스리고 본선 진출 확정 지어봅시다!!!


 일본, 중국 원정은 괜찮은데, 호주, 태국 이런 먼 곳은 경남FC 측에서 단체 원정 관람을 신청하던지 해야될거 같습니다. 내년 2019년 프리미어12 야구 대회 볼려고 적금 넣고 있는데, 경남FC 경기도 보고, 새 야구장에서 NC 다이노스 경기도 보고 참 많이 바쁠 듯 합니다. 결혼이나 연애는 뭐 애당초 기대도 안했구요. 일본은 비행 시간도 짧고, 이미 야구보러 일본에 몇번 가봤고, 교통이나 관광 편의가 엄청 잘 되어 있어서 걱정은 안됩니다. 중국, 태국, 홍콩 이런 국가들이 문제지요.


 비용도 많이 들지만, 경기장에 잘 찾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호주 원정은 뭐 비행시간과 비용에 비해 남는게 별로 없을거 같기도 하구요. 시드니, 멜번 이런 곳은 죽기 전에는 못가볼 거 같습니다. 호주는 비행 시간이 약 10시간 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위 일정표는 위키피디아에서 퍼왔는데, 확정된 건 아닙니다.

올해 2018년 연말에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나오나 봅니다.

작년과 올해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가 2월에 시작했는데, 일정표대로라면 내년 2019년에는 3월에 시작하나 봅니다. 프로야구는 3월에 시범경기가 열리니 시범경기 정도는 잠시 포기하고 직관해도 될 듯 합니다. 시간이 운좋게 맞으면 낮에 시범경기 보고나서 창원축구센터에서 챔피언스리그 봐도 되구요. (엄청 추울텐데...)


 마산야구장에서 창원축구센터까지 거리가 엄청 멉니다. 시범경기가 오후 4시에 끝나고, 오후 7시에 AFC 조별리그 경기가 열린다고 가정한다면 3시간 정도 있으니 시간상으론 여유가 있습니다. 약 1시간 걸릴 듯...



 왼쪽이 NC 다이노스 소속의 프로야구 선수인 1루수 재비어 스크럭스 선수이고, 오른쪽이 경남FC를 대표하는 톱스타인 공격수 말컹 선수입니다. 경남FC와 NC 다이노스 두 팀간의 협력과 교류는 정말이지 보기 좋습니다. 두 팀 다 잘해봅시다.


 말컹과 스크럭스 두 선수 모두 내년 2019년에 남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말컹 선수는 워낙 너무 잘해서 중국 구단들로부터 거액의 영입 제의가 왔지만 선수 본인이 거절하고 경남FC에 남아줬습니다. 하지만 내년에도 좋은 조건의 영업 제의가 말컹 선수에게 몰린다면 경남FC를 떠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재비어 스크럭스 선수는 NC 다이노스 입단 첫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못뛰었지만 나름 잘했는데, 두번째 시즌인 올해에는 좀 부진했습니다. NC 구단의 선택은 어떨지 모르지만, 활약상만 보면 내년에는 새 외국인 타자 영입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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