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2011 AFC Champions League Final

HOME

전주 월드컵 경기장

AWAY

 

1

1st Half

1

1

2nd Half

1

0

Extra Time

0

2

PK

4

전북 현대 모터스

2

Total Score

2

알 사드

경기장 정문의 모습 (c) MarShall™

 아시아 최강의 팀을 가리는 별들의 무대, AFC 챔피언스리그!
그 결승전이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렸었습니다. 이미 지난 경기이지만 네이버 블로그에 포스팅해둔 자료 그대로 티스토리에 옮길 수 없어서, 이왕 정리할 겸 새로 옮겨적어봅니다.

 지금 이순간에도 그 당시의 뜨거웠던 현장의 분위기와 열기는 도저히 잊혀지질 않습니다.
A매치도 아니고, 유럽 명문구단과의 경기도 아니었음에도, K리그 팀의 경기에서 엄청난 야유와 뜨거운 응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바로, AFC 챔피언스리그 4강전 "수원 삼성 vs 알사드" 전에서, 알사드 선수들의 비매너 득점과 관중 폭행이 시발점이 되었지요.

 그 치열했던 현장을 새롭게 조명해보겠습니다.

* MarShall™ 평점 : ★★★★★
비록 전북 현대가 승부차기 끝에 패배를 했지만, 종전에 가나와의 A매치때보다 534명 더 많은 4만 1805명의 관중들이 찾아와 어느 A매치보다 뜨거운 열기와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북 현대는 단순한 K리그 소속 클럽을 뛰어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 클럽이 되어 피터지는 경기를 했습니다. 우승한 후에 별점 5개를 줘야 맞지만, 이 결승전은 애당초 정의가 사라졌고, 대회 주최자인 AFC조차 불합리한 행정 플레이를 했었기 때문에, 이들의 만행에 맞서싸운 이들에게 별점 5개로도 모자란 경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공장에서 일하면서 잔업 7시 반까지 2시간 하자마자 막바지에 기차타고 새벽에 전주에 겨우 도착해서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애당초 축구 전문가들이 만장일치로 전북 현대의 승리를 예상했지만, 이는 보기 좋게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알 사드가 정당한 플레이가 아닌 침대 축구에 고의 반칙 등의 만행은 그대로 유지한 채로 거머쥔 우승이었기에 (승부차기가 그나마 정당했네요) 어느 누구도 그들을 축하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젊은 관중들 사이에서
(Be매너손)을 보이기도 했지요. ㅋㅋㅋ


AFC 결승전 치르기 직전 리그 경기 포메이션

 특별히 이번 경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진 모르지만, 이 경기가 열리기 직전에 했던 K리그 최종 Round 경기 포메이션 입니다. 대략 1.5군 정도의 멤버로 출전하여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혹시나 전북에 대해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궁금해서 공책에 포메이션을 그렸는데, 나중에 보니 그릴 필요가 없더군요. ㅋㅋ 더 놀라운 것은 경남FC의 올시즌 돌품의 주역이었던 김영우 선수가 전북에 와있었습니다.

당시 언론에서 예상한 포메이션 (출처 모름)

 이 경기가 열리기전에 어느 언론에서 예상한 양 팀 결승전 포메이션입니다. 언론에서 예상한것처럼 역시나 4-2-3-1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황보원 선수는 나오지도 않았고 김상식 선수가 주장 완장을 차고 미드필드 자리에서 뛰었습니다.


MBC Sports+ 방영본 캡쳐 편집

이정수 / 축구선수
출생 1980년 01월 10일
신체 키185cm, 체중76kg
팬카페
상세보기
 이 경기의 선발  라인업니다. 이동국 선수가 당시 종아리 부상으로 선발 출장을 하지 못했고, 몇몇 선수들이 부상 혹은 경고 누적 등으로 나오지 못해 전북 현대가 원했던 경기를 이끌어내지 못했습니다. 알사드는 수원전에서 관중을 폭행한 케이타를 선발 출장시켰습니다. 이정수 선수도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전북셀로나 4-2-3-1 닥공 축구의 표본 (SBS ESPN 캡쳐)

정성훈 / 축구선수
출생 1979년 07월 70일
신체 키190cm, 체중85kg
팬카페
상세보기
 최강희 감독의
전북현대는 4-2-3-1 전술을 많이 구사하고 있었습니다. 바빠서 자세히 분석해보진 못했지만, 적어도 가운데 원톱은 반드시 존재하더군요. 그 자리가 이번 경기 전반전엔 장신의 거인 정성훈 선수였는데, 뒤로 빠지고 원톱 자리에 이동국 선수가 메꿨습니다.


  전주 한옥마을 구경 갔다가 12,000원짜리 육회비빔밥 한그릇 비벼먹고 급히 월드컵 경기장에 도착했습니다. 오후 2시 10분경에 버스를 타고 오후 2시 50분 쯤 도착했습니다. 도심에서 상당히 먼 지역에 경기장이 있더라구요. 오후 3시에 티켓 끊고 약 30분간 한바퀴 돌면서 경기장 구경했습니다. 그리곤 W석 입구에 부랴부랴 줄서서 4시 10분 경에 입장했습니다.

전주 WC 경기장의 위엄

 시내 버스 '2'번을 타고 내리면 바로 보시게 되는 경기장입니다. 이상한건 버스 노선이 달랑 두 개입니다. 그것도 번호가 1번, 2번 이렇게요. 전주에서 1번, 2번 버스 타시고 내리시면 바로 보시게 될 껍니다. 이제막 경기장에 도착한 오후 3시의 풍경은 한산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경기장에 비해 주변은 휑하기 그지없지요 ㅎㅎ

표를 구매하거나 교환하는 사람들

 전 이미 티켓을 미리 예매를 해뒀습니다. 그런데 제가 깜박잊고 출력한 예몌확인서를 집에 놓고 왔습니다. 다행히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던지라, 폰에 예매번호 띄워서 보여줬더니 티켓을 교환해줬습니다.

티켓의 앞면 (모자이크 처리)

티켓의 뒷면 (온통 영어ㅜㅜ)

유럽엔 UEFA Champions League가 있다면, 아시아에는 바로 AFC Champions League가 있습니다.
놀랍게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이 W석 성인이 14,000원 밖에 하질 않습니다.
(그 티켓이 제일 비싼겁니다. 그래도 비지정석. 따로 지정석 및 치킨존 판매는 안하더군요.)

그래도 난생 처음 보는 챔피언스리그 티켓인지라 좀 신기하면서도 반갑더군요. ㅎㅎ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티켓이였음 완전 심장이 멎었을지도ㅋ

당일 결혼식이 잡혀있었습니다. (개인보호를 위해 포토샵 발로 처리 ㅜㅜ)

 이제 티켓을 끊었으니, 경기장 한바퀴 둘러봅니다. 언제 또 올지 모르니 말이죠 ㅎㅎ
(2012.03.03에 K리그 개막전 "전북현대 vs 성남 일화" 경기 보러 갈까 생각 중입니다 ㅎ)

 시 외곽의 삭막한 곳임에도 월드컵 경기장 안에 결혼식장, 찜질방 들이 들어서 있었습니다.
월드컵 경기장 중 수원, 광주, 제주의 경우 경기장 안에 아무런 쇼핑몰이나 시설이 들어서있지 않았습니다. 같은 월드컵 경기장이라고해도 저마다 활용하는 방식이 다 달랐답니다. ㅎ

MBC Sports+의 위엄.jpg

 설마 이 차량이 중계 차량은 아니겠죠? ㅋㅋ
한때 EPL을 중계 해주던 MBC ESPN (지금은 MC 스포츠플러스)이 생각나네요.ㅎㅎ
분데스리가 및 UEFA 챔피언스리그, 프로야구 등을 중계하는 방송국 차량이 이렇게 귀여울 수가 없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찍어봤습니다.

여긴 뭐하는 공간일까...?

 티켓 발부받자마자 경기장 주변을 돌다가 원점까지 약 80%에 다다를때 쯤 웬 큰 문으로 경기장 안이 훤히 보이더군요. 게다가 경호원도 직원도 안보이길래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멀리서 사진 하나 찍고 나왔습니다. 여기는 W석 기준 오른쪽 대각선 문입니다.

[정문] 선수 및 구단 관계자, 기자, AFC 관계자 등이 들어가는 곳

 AFC 챔스 결승전이 열린다고 경기장 엄청 잘 꾸며놨습니다.
양 팀을 대표하는 선수 사진과 배경이 무슨 경기가 열리는지를 잘 표현해주었습니다.
알사드 모델은 이정수 선수로 낙찰이 되었네요.

전북 현대 대표 모델: 이동국

알 사드 대표 모델 : 이정수

 이 구역을 지키는 경비원 및 관계자들이 없길래
"들어가봐도 될까?"하는 궁금증 및 호기심이 들더군요. 들어가고 싶지었만, W 석 입구에서 수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을거란 생각에 급히 빠져나왔습니다.ㅎ

킥오프까지 3시간 넘께 남았음에도 줄 서있는 사람들


 그럼 그렇지!
한바퀴 돌고나니 제 시계가 대략 오후 3시 30분을 가리키더군요.
그래서 급하게 줄을 섰지요. 그 시간 동안 그저 멍때리다가, 다운받아뒀던 "낢이 사는 이야기" 만화 보면서 시간 겨우 보냈습니다. 시간이 어찌나 안가던지 ㅜ_ㅜ;;

 그러던 중, 몇몇 꼬마들이 페트병으로 야구하고 놀았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철창문에 매달려 경호원들에게 시위(?)를 하더군요. 그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ㅋㅋ 분명 오후 4시부터 입장인데, 그 시간이 될 때즘 직원이 아닌 전북 서포터즈들의 함성이 먼저 들리더군요. 그로부터 약 10분 뒤에야 비로소 문이 열리면서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자리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고야 말았습니다.ㅋㅋ

 이미 제가 올려뒀던 포스트 (경남 vs 수원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자리를 찜해놓고도 약탈 당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위 링크 누르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화살표: 내 자리 ㅎㅎ

 게다가 저 혼자 경기보러 왔기에 적어도 인증샷은 찍어둬야, 분쟁시 빛을 발휘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찍었습니다. 다행히 인증샷을 보여줄 일이 없었다는거... ㅎㅎ
그나저나 제 자리만 유독 매직으로 적혀있더군요 -_-;;

전북 현대 선수단 전언의 사진과 이름이 나와 있습니다.

 매번 K리그 경기장에 입장하면 어느 구단에서든지 부채 형식의 전단지를 주더군요.
게다가 이번에는 종류가 2가지나 됐습니다. ^^ 그래서 둘 다 낼름 받았뒀지요ㅎㅎ
그래서 인터넷으로 적어둔 전북 선수들 명단을 보면서, 얼굴을 막 익혀뒀습니다. ㅎㅎ

이 공간의 정체는...?

 VIP 연간회원 전용 구역임을 나타내는 철문이 눈에 띄였습니다.
도대체 무슨 공간이길래 VIP 회원들에게만 개방이 되어있는걸까요...?

 그 철문 옆에 붙어있는 종이입니다. 단순히 이거만 봐선 잘 모르겠습니다.
이거 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2011 AFC 챔스 - 전북현대 Goals.avi 상영중

오후 4시 10분에 입장했는데, 막상 킥오프까지 약 2시간 50분 남았더군요.
심심한데다가, AFC 경기는 한편도 보지 못한터라, 구단에서 친절하게 틀어주더군요.^^
하이라이트 영상만 봐도 이번 시즌 전북의 무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 YouTube URL : http://www.youtube.com/watch?v=ycugQMCT5Qc
 E석 관중들에게 응원과 함성을 유도하고 분위기를 조성하는 차원에서 서포터즈들이 돌아다니면서 응원가를 불렀습니다. 그러자 E석의 관중들도 하나가 되어 부채 응원을 하면서 응원가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런게 있어야 진짜 재미도 있고, 응원가를 몰랐던 관중들에게는 확실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 때의 열기를 몰아서 K리그에서도 드러낸다면, EPL 부럽지 않다고 봅니다. ㅎㅎ

전설의 해설자 "신문선" 교수님!

신문선 / 스포츠 해설가,대학 교수
출생 1958년 03월 31일
신체 키173cm, 체중76kg
팬카페
상세보기
 "한국 축구해설계의 레전드, 신문선 해설위원!"
축구팬들 중에 이 분을 모르시는 분들은 없을 껍니다. 바로 신문선 해설위원님이십니다.
이 분을 포항 스틸야드에서 한번 봤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서 두 번째로 보게 되었습니다.

 이 분의 목소리는 MBC Sports+ 방송국을 통해 들으실 수 있습니다.
원래 SBS 에서 주로 활동하셨는데, 2006 독일 월드컵 32강전 "한국 vs 스위스"전에서, 오프사이드 당시 "이건 오프사이드가 맞다"고 하시는 바람에 여론이 악화되어 쫓겨난 적이 있습니다.

선수들이 이윽과 나와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알 사드 선수들이 몸풀기 위해 나오자, 아직 킥오프까지 한참 남았음에도 야유가 절정에 다다랐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엄청난 야유와 함께 Be매너손도 나왔습니다. ㅋㅋ

전북침범 강력대응!'

전북침범 강력대응!'

 수원 빅버드 구장에 함부로 침범한 알 사드!
이들이 전주성에서도 함부로 침범한다면 강력대응에 나섰을 겁니다! ㅎ

매드 그린 보이스 (MGB)

 전북 서포터즈들의 모습입니다.

녹두 뭐였더라... 조선 말기 동학농문운동가 전봉준 선생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는 플랜카드가 유난이 눈에 많이 띄였습니다. 왜 전봉준 선생님의 초상화를 사용했는지 궁금했는데, 검색해보니 그 분의 고향이 전북 정읍이라고 합니다.

UEFA 중계 보면서, 센터 써클에 큰 원이 춤추는걸 보면서
부러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ㅎㅎ
AFC에서도 한답니다. ^^ 아무래도 TV중계로 봐야 출렁거리는 물결을 감상하기 쉬울 듯 합니다.


 미모의 에미레이트 항공사 스튜디어스 누님들의 포스가 확 느껴졌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 미모의 누님들을 뒤로한 채, 이제 슬슬 대망의 결승전을 치뤄야지요.

전북현대와 알사드 선수들이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입장하여 악수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각자 자기 진영에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북 현대 vs 알 사드> - <1> 현장의 모습 : [본문보기]
-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북 현대 vs 알 사드> - <2> 전,후반전 : [본문보기]
-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전북 현대 vs 알 사드> - <3> 연장, PK전 : [본문보기
]


- [YGOSU] 수원vs알사드 개막장 난투극 풀버전 (동동맨님) : [내용보기]
- [패러디] 저탄소 녹색성장 공익광고 (알 사드 ver) by MarShall™" [영상보기]
- [패러디] 수원 vs 알 死드 (디시인사이드 패러디) : [알死드 (1)] [알死드 (2)]
-
[스타엔] 수원-알사드 난투극, 해외 축구팬들 엇갈린 시선 (2011.10.21) : [기사보기]
- [OSEN] 전주월드컵경기장, 개장 최다 4만 1805명 관중
- [OSEN] 알 사드, 우승했어도 '침대축구'로 빈축
- [뷰티풀게임] 전주에서 유럽 축구, 그 이상을 보다
- [쿠키 뉴스] [AFC축구] 전북, 승부차기 끝에 알 사드에 패배

- [베스트일레븐] AFC “침대축구? 다른 축구문화일 뿐” [기사보기]
- [스포탈코리아] ‘페널티킥 결승골’ 벨하지, “전북, 존경 받을만한 상대” [기사보기]
- [한국일보 서울경제] 이동국, AFC 챔스리그 득점왕ㆍMVP 석권 [기사보기]
- [MBC News] 전북, 아쉬운 패배.. AFC 챔스 준우승 (정규묵 기자 2011.11.06) [기사보기]
- [연합뉴스] 카타르 축구클럽 알사드 국제무대서 연이어 빈축 (2011.12.16) [기사보기]

- [sozzle]님 블로그 : '해도 너무한' 알사드의 침대축구, 그렇게 이기면 좋을까 [본문보기]
- [루이]님 블로그 :
팬들이 있는 한 K리그는 끝나지 않았다
- [JUMA]님 블로그 : [축구여행] 2011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가다!!
반응형
반응형